홍수에 쫓기는 네팔인 미카엘 2 19 10.21 11:50 “네팔의 눈물”히말라야 산악 지대에서 지난 8월 26일 발생한 네팔 대홍수는 전 세계 인류에게 전하는 경고의 메시지로 볼 수 있다. 10월 현재까지 1455명의 사망자와 5285명의 실종자가 발생했고 이재민 지원과 재건에 필요한 비용만 무려 우리 돈 약 6조343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.네팔은 지난 2024년 9월에도 홍수 및 산사태가 발생해 250명이 사망하고 주택 1만2477채가 파손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. 이번 참사의 원인들 중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히말라야 영구동토층 등 빙하의 붕괴가 직·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해외 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.네팔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을 보유하고 장엄한 히말라야 산맥을 끼고 있는 나라로 노동력의 90% 이상이 농업에 쏠려 있다. 국제연구단체 세계탄소프로젝트(GCP)의 세계탄소예산 데이터에 따르면 네팔의 2024년 연간 탄소 배출량은 전 세계의 0.05%에 불과하다.산업구조의 특성상 최하위권 탄소 배출국에 해당한다.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탄소를 배출한 국가는 중국, 미국, 인도, 러시아, 일본 순으로 조사됐고 우리나라도 6.1억t의 배출량을 기록해 9위에 해당될 정도로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다. 산업 규모가 큰 선진국이나 강대국들이 배출하는 많은 온실가스 등으로 지구 온난화의 피해를 네팔같은 개발도상국이 떠안고 있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. 2026, 10 21 김법수 제민일보 부국장